글쓰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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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4절기] 소한카테고리 없음 2024. 1. 7. 20:13
- 스물세 번째 절기이자 새해 첫 번째로 맞이하는 절기, 소한이다. 말 그대로 작은 추위. 정확히 어떤 날인지는 모르지만, 오가며 종종 들어본 절기이다. 아무래도 이름이 직관적이라 기억에 조금은 남아있나 보다. - 24절기는 놀랍게도 날짜가 어느 정도 정해져 있었다. 지금까지는 24개니까 한 달에 두 개씩 있고, 가끔 하나나 세 개가 있을 수도 있겠다 싶었다.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한 생각이었다. 각 절기는 매달 첫 주경에 하나가 있고, 셋째 주경에 하나가 더 있다. 생각해 본 적도 없는 내용이라 모르는 게 부끄럽지도 않을 정도다. 하여튼 그렇다. 이런 날짜의 세계도 있었다. 이 글을 다 쓸 때쯤이면 황도니 하는 천체의 원리에 대해서도 조금은 더 알고 있지 않을까. - 소한은 이름과 다르게 우리나라에서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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절기에 대한 글쓰기, 그리고 동지나에대하여/생각 2023. 12. 26. 22:14
- '절기'를 주제로 한 글을 써보고 싶었다.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, 가장 큰 이유는 24개나 된다는 점이다. 무엇을 주제로 글을 써야 하나 고민이 많은데, 절기는 그 문제를 1년에 24번이나 해결해 주지 않는가?! 겸사겸사 지식도 쌓아갈 수 있고 말이다. - '절기'란 태양의 위치를 기준으로 한 날짜 계산 방식이다. 태양의 높이와 떠 있는 시간을 기준으로 24개의 절기를 나눈다. (사실 태양의 높이와 떠 있는 시간이 아니라 황경에 따라 나뉜다고 한다. 음... 초등학생의 눈높이로 이해하기로 했다. 크게... 틀린 것 같지는 않다.) 우리는 과거에 음력을 사용했는데, 음력만 사용하면 월-계절이 맞지 않는 기간이 발생한다고 한다.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음력에 윤달이 도입되기도 했지만, 조금 더 직관적으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