재빈의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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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지개곶의 찻집 - 모리사와 아키오취미/감상문_책 2021. 9. 6. 23:02
_210901~210904 _나의 1호 힐링북이다. _무지개곶의 찻집과 이어진 여러 이야기들을 보여주는 책이다. 에쓰코씨와 각 주인공들의 행동과 마음에 치유받기도 하고, 각 장에서 들려주는 노래에 마음이 뭉클해지기도 두근거리기도 한다. 작가의 눈으로 보는 여러 풍경들이 아름답게 묘사되는 책이다. _4장의 내용과 노래(Elvis Presley의 Love me tender)가 너무나 잘 어울린다. 노년의 사랑. 서로의 마음과 처지를 너무나도 잘 알고 있기에 나타날 수 밖에 없는 사랑의 형태. _자신의 마음 속에도 커다란 짐이 있지만, 그 짐을 안고 살면서도 다른 사람을 품을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강인한 사람인걸까. 배우고픈 심성이다(물론 내 옆에 그런 사람이 있다면 더욱 좋겠지만). 우리는 참 다양한 이유..